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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자료 [2008]2008년도 회원 전시 관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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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석
댓글 0건 조회 793회 작성일 24-07-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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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회원 전시 관람 행사

2008년 8월 24일 (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코리아 매그넘 사진전>

서울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한국현대사진 60년전 >

서울 과천 한국카메라 박물관


아래글은 사협본부 홈페이지 15538 장한기님이 남긴 글입니다.

“울산광역시지회 회원님들의 서울 갤러리탐방 문화 나들이”


2008년 8월 24일(일) 오전 10시 서울예술의전당 매그넘코리아 특별 전시실 앞에 새벽잠을 설치고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올라온, 울산광역시지회 회장(박장영)이 인솔한 사진가 30여명이 전시장 개장 시간을 기다리며 기념촬영을 하였다. 울산광역시지회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 갤러리 투어 및 사진관련 문화행사 탐방 길에 나섰다.


전국 지회 및 지부 행사로는 보기 드물게 울산광역시지회 에서는 나날이 새롭게 변화되어가는 국내외의 사진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회원들의 사진창작에 보탬이 되고자 기획한 박장영 지회장의 노력에 힘입어, 지방에서는 좀처럼 관전하기가 쉽지 않은, 서울 서초동 소재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매그넘코리아 사진전과, 8월 14일 오픈한 과천 서울대공원 내에 소재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하는 한국현대사진60년 전을 관람하고, 뒤이어 과천 서울대공원 입구에 자리 잡고 있는, 김종세 관장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카메라 박물관인 “한국카메라박물관”을 관람하는 순서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전세버스 편으로 울산으로 귀향 하였다.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한 울산광역시지회의 서울 갤러리탐방 문화나들이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전 부이사장이자 현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유경선 교수께서 안내를 하였으며, 전 집행부의 일부 임원을 비롯한 10여명의 회원들이 울산광역시 지회 회원들의 서울갤러리 탐방을 적극 환영하며 함께 동행 하여 뜻있는 문화교류를 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갤러리 투어 에서는, 국내의 사진행사로는 최대 관중을 동원한 매그넘작가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의 이미지를, 전시 마지막 날에 관전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날 전시장에는 오세웅 서울시장이 전시를 참관하여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환영을 받기도 하였으며, 전시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국내사상 유래 없는 10만 관객을 동원한 전시가 되었다.


우리 일행은 전시 관람에 앞서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겨레신문 주최 측과, 매그넘사진전을 기획한 이기명 기획자로부터 간략한 전시개요를 설명 듣고, 로버트 카파 사진전 비디오를 감상한 후 11시가 되어서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 관람을 하게 되었다. 전시 마지막 날이라 전시장 안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않으려는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었으며, 매그넘작가들이 바라본 한국의 이미지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하는 퀘션마크를 지닌 체 다양하게 디자인된 미로 같은 전시장을 줄지어 1시간 30분가량의 관람을 마치고, 일행은 과천 소재 국립현대미술관으로 향했다. 도중에 과천지부 조용철 지부장의 관내 안내로 숲속의 한적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으며, 곧 바로 미술관으로 향하여 한국현대사진60년 전 관람에 들어갔다.


한국현대사진60년 전은 2008년 8월 14일 오픈하여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국내작가전으로는 최초이자 최대의 기획전시로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 주관으로 추진되는 한국사진의 역사와 한국사진의 흐름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매머드 전시로 구성되어 있었다. 106명의 한국작가들이 펼치는 전시는 수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관람의 열기를 더해 주는 듯 하였다. 전시작품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 전관을 사용하였으며, 1948~60년대, 1970~80년대, 그리고 1990~2008년의 세 파트로 나누어 3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었다. 말 그대로 한국현대사진의 지평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 기억될 것이다.


두 시간 여의 사진전 관람을 뒤로하고 다시 찾은 곳은, 개인소장 박물관으로는 세계최대의 소장품을 자랑하는 김종세관장의 개인 소유인 “한국카메라박물관”을 찾았다. 일행이 박물관에 도착하니 김종세 관장이 현관 입구까지 나와 일행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버스에서 하차한 울산지회 회원들은 곧바로 카메라박물관 2층으로 올라가 1900년대를 기점으로 10년 단위의 년대별로 진열된 카메라 진열대를 순서대로 돌아보며, 김종세 관장의 카메라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울산지회 회원들을 비롯하여 함께 참여한 관람객들은 소장된 카메라의 규모는 물론, 설명을 하는 김종세 관장의 카메라 지식에 어안이 벙벙한 듯 그저 대단하다는 감탄사와 함께, 이정도의 규모일 줄은 몰랐다는 듯 놀라는 표정들이었다.


박물관 2층과 1층을 순서대로 관람한 후 지하실에 들려 김종세 관장의 개관 기념전으로 열렸던 압사라 사진전을 덤으로 관전하고 박물관 밖으로 나오니, 박물관에서 수박파티를 준비해 주셔서,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잠시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끝으로 울산광역시지회 회원들을 환송하게 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날로 변화 발전되어가는 국내외 사진의 새로운 모습을 되돌아보고, 지역사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 하고자 이러한 기획을 시도한 울산광역시 지회의 앞서가는 의식이, 미래의 한국사진의 새 지평을 열어갈 젊은 사진가들을 배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으며, 이번 행사를 주관하신 박장영 울산지회장의 용단에 큰 박수를 보낸다. 또한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사진 창작활동에도 큰 보탬이 되리라 믿으며. 편안한 귀가길이 되시길 기원한다.    


                                                                 (2008년 8월 25일 寫眞家 德岩 張漢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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